운명공동체

2018-01-17 06:51
中国(韩文) 2018年1期

【단어 설명】

운명공동체란 자국의 이익을 추구하면서 동시에 다른 나라의 이익도 합리적으로 고려하는 것으로, 자국의 발전을꾀하면서 각국의 공동 발전을 촉진하는것이다.

【뉴스 회고】

현재 세계 각국은 상호 의존하고 있으며 다양한 위협과 도전에 함께 직면하고 있다. 세계에서 떨어져 혼자 발전할수 있는 나라는 없다. 이런 현실을 바탕으로 중국의 최고 지도자인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은 인류 발전의 측면에서 대국 지도자의 책임감을 갖고 ‘인류 운명공동체’ 구축이라는 중요한 사상을 제시했다.

‘운명공동체’ 이념을 제시한 후 4년동안 중국은 ‘일대일로(一帶一路)’ 이니셔티브를 시행했고, 아시아인프라투자은행(AIIB) 설립을 주도했으며, 실크로드기금을 설립했다. 특히 2017년 제1회‘일대일로’ 국제협력 정상포럼, 브릭스정상회담, ‘중국공산당과 세계 정당 고위급 대화’ 등 행사를 진행함으로써 중국은 실질적인 행동을 통해 인류 운명공동체 구축에 앞장섰고 글로벌 거버넌스체제 개혁을 촉진했다.

‘운명공동체’의 의미와 본질은 이런 일련의 행동에서 보다 명확하게 드러났다. 2017년 10월 열린 중국공산당 제19차 전국대표대회는 ‘운명공동체’를 다음과 같이 구체적으로 설명했다. 정확한의리관(義利觀)을 견지하고, 공동적·종합적·협력적·지속가능한 새 안보관을수립하며, 개방과 혁신·포용과 호혜의발전 비전을 모색하고, 화이부동(和而不同, 사이좋게 지내되 자신의 원칙을 잃지 않는다)과 겸수병축(兼收幷畜, 모든것을 받아들여 보존한다)의 문명교류를촉진하며, 자연 존중·친환경 발전의 생태시스템을 구축하고, 세계 평화의 건설자·전세계 발전의 기여자·국제 질서의수호자가 된다는 것이다.

이 설명은 중국특색 대국외교의 기본 노선을 관통하고, 세계 각국과 인민들에게 실익을 주기 시작했다. 통계에따르면 2014-2016년 중국과 ‘일대일로’연선국가의 무역 총액은 3조 달러가 넘고, 중국이 연선국가에 투자한 금액은500억 달러가 넘었다. 중국은 ‘일대일로’ 연선국가에 56개 통상협력지구를 건설했고, 관련 국가에 세금 11억 달러와일자리 18만개를 창출해주었다.

하늘 아래 생명의 기원은 같고, 인류의 뿌리도 같다. 시진핑 주석의 말처럼 각국이 함께 계획하고 함께 실천하며노력해나가면 인류 운명공동체 구축이라는 목표를 실현할 수 있다.

【논평】

“인류 운명공동체는 먼 이상주의가 아니라 중국의 통찰력을 보여주는 것이다. 전세계 공동이익과 공동가치를 연구해 기존의 국제질서를 개선해야 한다. 전세계는 중국에게 새로운 기대를 걸고 있다. 중국의 이념을 보다 잘 이해하고 국내외 중국학학자들이 중국학 연구라는 부담을 함께 지길 바란다.”

- 케빈 러드 오스트레일리아 전 총리